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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 3:16~17)

조회
: 3,171
작성자
: 최재원
작성일
: 18-12-21 11:28 트랙백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성탄절이 가까이 오면 가정이나 거리에, 백화점 등 곳곳에 꼭 등장하는 것이 크리스마스트리에요.

예수님을 안 믿는 사람들도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해요. 그런데 세워져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면 화려하고 예쁘게 장식하려고 이것저것 매 달아 놓은 것을 볼 수 있어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눈을 상징하는 솜, 방울, 지팡이, 산타할아버지, 선물, 양말. 이런 것들은 크리스마스를 선물이나 주고받는 날로 오해할 수 있어요.

그러나 사실 맨 처음 만들어진 크리스마스트리에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맨 처음 크리스마스트리는 중세시대 때부터 시작되었대요.


당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이브에 교회 안이나 교회 앞 광장에서 성경의 내용을 소재로 한 일종의 연극놀이를 하곤 했어요.

거기에 맨 먼저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가 등장해요. 그리고 이 장면에서의 주된 장식은 생명나무에요.

그러나 추운 겨울에 어디서 생명나무를 가리키는 나뭇잎과 열매가 달린 나무를 구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 계절의 유일한 상록수인 전나무를 가져다 놓고 생명나무를 상징하게 했어요.


그리고는 거기에 하나님이 금하신 열매인 선악과를 상징하는 사과를 달아 장식했어요. 이와 같이 전나무는 에덴동산에서의 잃어버린 생명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고, 사과는 인간에게 죄와 고통, 죽음을 가져온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은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라고 한 이사야 11:1의 말씀에 따라 속된 나무 이새의 줄기에서 이 추운 겨울에 한 싱싱한 가지가 솟았도다, 굳은 땅 위에 고요하고 청명한 이 밤에 한 송이 장미가 피었도다.”라는 가사의 노래를 지어 부르며 종이로 만든 장미꽃을 전나무에 달아요.

(찬양대가 찬송가 101 ‘이새의 뿌리에서를 부른다)

이 물론 찬송의 가사에 나오는 장미꽃은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을 나타내고 있어요.


그 다음에 사람들은 전나무에 과자 모양의 빵을 매달았어요.

그것은 구약의 예언대로 오셔서 나는 생명의 빵()이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나타내는 것이에요.


그 다음에 전나무에 촛불을 달았어요. “‘나는 세상의 빛이다고 말씀하신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나타내는 것이에요.

 


크리스마스트리는 바로 예수님을 보여주고 있어요.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생명을 잃고 죄와 고통가운데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인간을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셨어요. 하나님은 죄 가운데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보내셨어요. “예수라는 이름에서 보여주듯이 예수님은 자기 백성인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어요. 우리의 죄를 씻어 주시기 위해 오셨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어요. 그리고 우리와 똑같은 삶을 사셨어요. 이것을 예수님의 또 다른 이름이 말해주고 있어요. 임마누엘.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에요.

예수님은 구원자이실 뿐 아니라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세요. 이번 성탄절에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모시고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성탄이 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