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랑과 존중, 명지초등학교 교육의 시작입니다.

교목실

그가 대답하였다.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여라.(누가복음10:37)

조회
: 1,991
작성자
: 최재원
작성일
: 20-03-19 11:42 트랙백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10:33~37) 

 

친구들 잘 지내고 있지요?

명지 친구들과 어서 속히 만나 함께 찬양하고 예배 드리면 좋겠어요.



 

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이 많아요. 대구에 많은 환자가 생겼다고 하는데 그곳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너무 힘들어서 이런 요청을 했어요. “간호인력이 너무 힘들게 일하고 있었습니다. 대구를 살려야 되기 때문에(대구로 지원) 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고 많은 의료진이 대구에 가서 돕겠다고 나섰대요. 그중에 어떤 의사는 거긴 죽음의 땅이야(死地). 당장 사직서 써!” 애가 타는 부모님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대구로 향한 의사도 있어요. 그 이유는 의료진을 기다리는 대구 시민들을 생각하면 조금도 지체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누군가 죽어가는데 그냥 모른 체 하면 어떨까요? 성경 말씀에 보니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하루는 어떤 율법학자가 예수님을 찾아왔어요. 율법학자는 예수님을 시험해보려고 이런 질문을 했어요.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으며 너는 어떻게 알고 있느냐?” 고 물으셨어요.

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래, 네 말이 옳다. 그대로 실천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율법 학자는 자기가 옳다는 것을 보이고 싶었어요. 그래서 예수님께 다시 질문하였어요

그렇다면 누가 제 이웃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어요. 강도들은 그 사람의 옷을 벗기고, 때리고 나서 그를 그대로 버려두고 가버렸어요.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강도 만난 사람을 보게 되었어요. 강도 만난 사람은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쳤어요. 그러나 제사장은 그를 봤음에도 피해서 다른 길로 지나갔어요.

시간이 흘러 하나님을 잘 섬기는 레위 사람도 이곳으로 오게 되었어요. 이번에도 강도 만난 사람은 도와주세요!”라고 소리쳤어요. 그러나 이 레위 사람도 강도 만난 사람을 피해 다른 길로 지나갔어요.

조금 있다가 어떤 한 사람이 왔어요. 그는 여행 중인 사마리아 사람이었어요. 그 당시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대인하고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어요. 유대인들에게 무시와 조롱받던 사람들이었어요. 강도 만난 사람은 아마 이렇게 생각했을지 몰라요 저 사람은 우리가 싫어하는 사마리아 사람이라서 나를 안 도와 줄거야” 

이 사마리아 사람도 자신을 위해 그냥 지나칠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는 가던 길을 멈춰 섰어요.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불쌍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우선 강도 만난 사람의 상처에 포도주를 붓고 기름을 발라주고, 상처를 싸매주고 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까지 데리고 가서 정성껏 간호를 해 주었지요.

 그리고 다음 날 사마리아인은 여관 주인에게 이 사람을 잘 부탁한다며 두 데나리온을 주었어요. 두 데나리온은 이틀 치 품삯이에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비용이 더 들면 돌아오는 길에 갚아 주겠다"고 약속했어요.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이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잘 알지도 못해요. 처음 만난 사람이에요. 그런데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강도 만난 사람을 도와주었어요. 이 사마리아 사람이 도와준 것을 보세요. 상처에 포도주를 부어주었어요. 기름을 발라주었어요. 상처를 싸매주었어요. 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에 데리고 갔어요. 그리고 돈까지 주며 부탁했어요.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아요.

 이야기를 마치신 예수님께서 율법학자에게 질문하셨어요

너의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겠느냐?” 

율법학자가 대답하였어요.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긴 사람이지요.” 

예수님게서 말슴하셨어요.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여라.”

사마리아 사람과 같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보여 주셨어요.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었지만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셨어요.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셨어요.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모든 것을 내어 주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깊이 생각하며 예수님 말씀처럼 사랑을 실천하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요. 우리 명지 친구들을 통해 이 세상에 사랑의 바이러스가 퍼져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물러가고 사랑으로 가득한 세상이 되길 소망합니다.




함께 찬양하고 싶은 친구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영상을 보면서 찬양도 하고 워십도 하면 더욱 좋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WpqKd-dWG3k&t=5s


https://www.youtube.com/watch?v=ZOdhmbfV1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