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랑과 존중, 명지초등학교 교육의 시작입니다.

명지소식

쉰 세살 우리 학교, 생일축하합니다!

조회
: 3,559
작성자
: 방효애
작성일
: 20-03-13 19:20 트랙백

 

올해로 쉰 세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우리 학교!

3월 15일이 바로 제53주년 개교기념일이에요.

해마다 이맘때면 전교생이 학교 생일을 맞아 서로 축하하며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져보았는데 올해는 그럴 수가 없어서 학교가 참 쓸쓸할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때마침 일요일이네요.

우리 학교는 1967년 3월 15일 서소문 교정에 개교를 한 이래 남산, 명지전문대학, 명지대학 등으로 이전을 거쳐 지금의 백련산 자락에 안착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크신 축복과 인도하심으로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지금 우리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학생들의 손길과 발길이 있어야 학교답지요. 어서 빨리 세상에서 가장 밝고 착한 우리 명지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고, 늘 따뜻한 마음으로 협력해주시는 우리 부모님들도 들락날락 하시는 북적북적한 학교가 되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코로나가 사라지기를 잠시 기다려주는 기간이지만 3월 15일 만큼은 우리 모두 학교를 생각하며 축하해 주는 마음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생일 축하 행사는 조금 미뤄두었다가 나중에 격하게 해주기로 해요.^^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게 지내시고 곧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