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0일은 창단 28주년을 맞이하는 참빛 Choir가 새 출발을 하는 아주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참빛선교단’이란 명칭을 ‘참빛 Choir’로 변경하고 새롭게 정비하여 단독으로 무대를 여는 첫 연주회였기 때문입니다.

2018년에 축복의씨앗 워십팀, 예닮드라마팀과 합동으로 공연한 창단 25주년 기념음악회를 정규 발표회의 기점으로 삼고 이번에는 ‘제2회 정기연주회’라는 타이틀을 갖추어 공연을 하였습니다.

참빛Choir는 1992년 이전까지 교내 예배 중심으로만 활동해오던 어린이 성가부를 어린이 선교합창단으로 격상하면서 대내외 합창 활동으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명지어린이들의 인성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역할로 우리 학교의 역사와 함께 해온 명지의 자랑이며 자부심입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는 잠깐씩 멈추기도 했으나 인내와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며 더욱 비상하게 되었습니다. 등교일이 적은 데다 마스크 쓰고 거리두기까지 하면서 노래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열심히 준비하여 한 해의 끝자락에 그 어떤 공연 보다도 뜻깊고 값진 감동의 무대를 열었습니다.

맑고 고운 참빛 Choir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금까지 우리를 축복 가운데 보호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게다가 출연한 단원들뿐만 아니라 참석한 모든 명지 가족들이 뜨거운 전율로 가슴 뭉클했던 감동의 여운이 지금까지도 남아있습니다.

노래하는 천사 참빛 Choir 단원 모두들 참 고맙습니다.

 우리에게 ‘명지’라는 좋은 환경을 주시고 풍성한 은혜로 늘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 이름을 찬양합니다!

    ♥♥  참빛콰이어가 걸어온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