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랑과 존중, 명지초등학교 교육의 시작입니다.

교목실

왜 십자가에서?(이사야 53:5~6)

조회
: 5,792
작성자
: 최재원
작성일
: 13-03-25 14:11 트랙백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고, 그가 상처를 받은 것은 우리의 악함 때문이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써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매를 맞음으로써 우리의 병이 나았다.
우리는 모두 양처럼 길을 잃고, 각기 제 갈 길로 흩어졌으나, 주님께서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지우셨다.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We all, like sheep, have gone astray, each of us has turned to his own way; and the LORD has laid on him the iniquity of us all.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성으로 들어가셨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예수님을 환영했어요.
사람들은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하고 외쳤어요.
그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이 수백년 동안 기다리던 왕으로, 메시야로 믿고 큰 소리로 환영했어요.
그런데 몇일 후에 들리는 소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 박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어요.
예수님께서 무슨 죄를 지셨길래...
예수님은 왜 돌아가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들의 죄 때문이에요.
혹시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나요? 친구와 싸우고 화낸 적은 없나요?
친구가 나보다 공부를 잘하거나 나보다 더 좋은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질투하거나 시기한 적은 없나요?
우리가 재미로, 아무 생각 없이, 잘 모르고, 또는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지은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죄에요.
이런 죄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었어요.
그런데 우리의 이런 모습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여전히 사랑하셨어요.
그래서 예수님을 보내셨어요.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하셨어요.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와 우리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이사야 53:5의 말씀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예수님은 바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죽으셨어요. 우리 대신 채찍에 맞으시고, 우리 대신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우리 대신 손과 발에 못박히셨어요.
하나님께서는 죄가 없으신 예수님을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게 하신거에요.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다."(이사야 53:6)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흘린 그 피로 우리가 죄사함을 얻게 되었어요.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오"(요한일서 1:7)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는 예수님 십자가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어요 .
이것이 바로 에수님의 십자가의 비밀이에요.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구원 얻게 하시려는 생명을 건 사랑이었어요.
우리는 생명을 건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살아야 해요.
그리고 나도 예수님을 사랑하며 살아야 해요.
이번주간은 예수님이 고난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고난주간이예요.
 한 주간 동안 나를 위해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사랑 생각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