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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최선을 다하는 오늘(디모데후서 4:7~8)

조회
: 5,995
작성자
: 최재원
작성일
: 13-04-19 08:02 트랙백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님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이며, 나에게만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타나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
I have fought the good fight, I have finished the race, I have kept the faith. Now there is in store for me the crown of righteousness, which the Lord, the righteous Judge, will award to me on that day--and not only to me, but also to all who have longed for his appearing.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서 집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기 위해 망치를 들고 세계를 다니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39대 대통령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입니다.
지미 카터가 해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가 되어 잠수함 부대에 배치 받아 사령관 실을 찾아갔을 때의 일입니다. 사령관은 그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로 그에게 이런 질문했다고 합니다.
“지미 카터소위, 귀관은 사관학교 시절에 몇등이나 했는가?”지미 카터는 자신 있게 “저는 총원 750명 중에 57등을 했습니다.” 라며 대답 했습니다.
그러자 사령관은 “자네는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why not the best?)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이 질문에 제대로 대답도 못한 채 사령관 실을 빠져 나온 그는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지 못한 자기 자신을 반성하며 “왜 최선을 다하지 않는가?”라는 사령관의 질문을 자기 삶의 좌우명(座右銘)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갔습니다.
정치를 시작하면서 그는 이름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삶으로 대통령 후보가 되었고, 마침내는 기적과 같은 승리를 거두며 미국 39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퇴임 후에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해결하며 평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로 인정과 존경을 받으며 마침내 2002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사도 바울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자신 있게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다고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님께서 그 날에 그것을 나에게 주실 것이며, 나에게만이 아니라 주님께서 나타나시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실 것입니다”(디모데 후서 4:7~8)
“나는 매일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에 가면 하나님은 나에게 상을 주실 것이다”
 
오늘 나는 내 삶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질문 해보세요.
학교생활, 가정생활, 공부 등 모든 삶에서 ‘이걸로 만족해, 이만큼 했으니 됐어’ 하면서 자화자찬으로 마무리 하는지, 오늘은 더 할 수 있었는데 내가 더 행하지 못한 것을 반성하며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삶인지 말입니다.
오늘 최선을 다하세요.
최선을 다해 배우고, 최선을 다해 목표를 향해 달려가세요.
영국의 스펄전 목사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할 일이 생각나거든 지금 하십시오.
오늘 하늘은 맑지만 내일은 구름이 보일는지 모릅니다.
어제는 이미 당신의 것이 아니니 지금 하십시오.
친절한 말 한 마디가 생각나거든 지금 말하십시오.
내일은 당신의 것이 안 될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나 곁에 있지는 않습니다.
사랑의 말이 있다면 지금 하십시오.
미소를 짓고 싶거든 지금 웃어주십시오.
당신의 친구가 떠나기 전에
장미가 피고 가슴이 설레일 때
지금 당신의 미소를 주십시오.
불러야 할 노래가 있다면 지금 부르십시오.
당신의 해가 저물면 노래 부르기엔 너무나 늦습니다.
당신의 노래를 지금 부르십시오. (스펄전)
 
바로 오늘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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