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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조회
: 5,651
작성자
: 최재원
작성일
: 15-03-30 10:40 트랙백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마서 5:8)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다는 예수님의 행렬은 전혀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썰렁하다 못해 우스워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길 주변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는 말도 아닌, 낙타도 아닌, 아주 작고 어린 나귀를 타고 오셨다고 성경은 말씀 합니다. 이건 아니잖아요즘으로 말한다면, 고급 리무진 승용차나 일반 승용차도 아닌, 자전거를 아슬아슬하게 타고 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됩니까?

 여러분들이 너무너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고 배반 당하신 다음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십니다. 

무엇 때문에 예수님 혼자 이 힘든 일을 하셔야 했습니까? 누구 때문에 예수님은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서 십자가에 못박혀야 했을까요? 십자가에 달려 천천히 죽어 가시면서 예수님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요?

 무엇 때문에누구 때문에?

오늘 주신 말씀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에, 예수님을 믿기도 전에, 죄인으로 있을 때에 우리를 사랑하기로 결정하시고 구원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계산이 끝났어요. 그러므로 십자가는 사랑의 영수증이에요.

사랑 때문에 예수님은 이 고통스러운 모든 일을 아무런 불평 없이 조용히 그리고 혼자서 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기억하면서습관적인 고난주간을 보내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적어도 이번 한 주일만큼은 예수님을 더 많이 생각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생각하며 느껴보는 의미 있는 고난주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더 크게 기뻐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