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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언 9:10)

조회
: 6,184
작성자
: 최재원
작성일
: 15-09-08 09:51 트랙백

지혜로운 마음(잠언9:10 / 왕상 3:16~28)

이스라엘의 유명한 왕 다윗이 죽고 그 아들 솔로몬이 왕이 되었어요. 솔로몬은 하나님께 간절하게 예배를 드렸어요. 일천번이나 번제로 하나님께 정성껏 예배를 드렸지요.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이 마음과 정성을 보셨어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밤에 솔로몬에게 나타나 물어보셨어요.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까? 나에게 구하여라, 내가 주겠다.”

여러분이라면 하나님께 무엇을 구할까요? 돈이나, 예쁜 옷이나, 멋진 장난감이나, 최신형 스마트 폰일까요?

그때 솔로몬은 하나님께 대답했어요.

하나님, 제가 백성들을 잘 재판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마음을 주십시오.”

지혜로운 마음지혜롭다는 것은 지식이 많아 똑똑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아요. 지혜롭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바로 알고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온전한 길로 인도하는 것을 뜻해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듣는 것이 바로 지혜에요.

하나님은 자신을 위하여 장수하기를, 부자가 되기를 구하지 않고 오직 백성들을 잘 분별하도록 지혜를 구한 솔로몬의 기도를 정말 기뻐하셨어요.

하나님은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솔로몬에게 주시면서 말씀하셨어요. “솔로몬아. 내가 너에게 부귀, 영광까지 다 주겠다.”

이렇게 해서 솔로몬은 누구보다도 뛰어난 지혜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어요. 그리고 부족함이 없는 복도 받았어요. 솔로몬은 그 지혜로 나라를 잘 다스렸어요.

이렇게 해서 솔로몬은 지혜로운 왕이 되었어요.    

솔로몬 왕이 만든 지혜의 비밀이 담기니 문서가 있는데 바로 성경의 잠언이에요.

잠언 9:10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명예와 부를 누렸던 솔로몬은 자기의 인생을 돌아보며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먼저 지혜를 주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알고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이 주세요.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듣고, 하나님의 마음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모습이에요.

우리 명지친구들도 솔로몬처럼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나요?

먼저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요. 하나님께 지혜로운 마음을 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듣고 다른 사람을 헤아리는 우리 친구들이 되어요.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지혜는 나를 포함해서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해요.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의 뜻을 듣는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길 바라요. 우리 모두 노력해서 다른 사람들을 온전한 길로 인도하는 지혜자들이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