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랑과 존중, 명지초등학교 교육의 시작입니다.

교목실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Your attitude should be the same as that of Christ Jesus (빌립보서 2:5)

조회
: 6,311
작성자
: 최재원
작성일
: 13-03-19 09:17 트랙백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새번역)
Your attitude should be the same as that of Christ Jesus(NIV)
 
새 학년 새 학기가 되었어요.
우리 명지 어린이들이 매일 꼭 가지고 다녀야 할 것이 있어요. 그것은 예수님의 마음이에요.
성경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예수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마태복음1129절에서 예수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했어요. 우리 명지 어린이들이 꼭 가져가야 하는 예수님의 마음은 바로 온유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이에요.
1. 우리가 가져야 할 예수님의 온유한 마음은 무엇일까요? 온유한 마음은 부드럽고 따뜻하며 친절한 마음이에요. 예수님은 항상 온유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셨어요. 사람들을 피해 뜨거운 낮에 우물을 길러 온 사마리아 여인에게도,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다고 손가락질을 당하며 마을에서 쫓겨난 문둥병자에게도, 사람들의 미움을 받으며 자신의 배만 채우던 세리 삭개오에게도 예수님은 항상 부드럽고 따뜻하셨어요. 그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 생각할 때 무시해도 괜찮고, 돌을 던져도 괜찮고, 욕을 해도 괜찮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항상 사랑으로 대하셨고,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셨어요. 항상 옆의 짝꿍에게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하세요. 나보다 힘이 약한 친구나 다른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친구를 따뜻하게 대하세요. 예수님처럼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세요.
2. 우리가 가져야 할 예수님의 겸손한 마음은 무엇일까요? 겸손은 자기를 자랑하지 않고, 다른 친구들을 나보다 더 높여주는 마음이에요. 예수님은 하나님과 같으신 분으로 가장 높은 곳에 계신 분이셨지만 스스로 낮아지셨어요. 이 땅에 가장 화려한 궁궐도 예수님이 태어나실 장소로는 부족했지만 예수님은 스스로 베들레헴 마굿간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어요. 죄가 조금도 없으신 분이시지만 예수님은 스스로 낮아지셔서 종의 모습으로 죄인인 우리와 함께 하셨어요. 예수님은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을 심판하실 분이셨지만 스스로 낮아지셔서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에게 예수님의 생명을 주셨어요.
사랑하는 명지어린이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예수님의 겸손한 마음을 품기를 원하세요. 겸손은 나를 자랑하지 않고, 다른 친구들을 나보다 더 높여주는 거예요. ‘어떻게 하면 내가 조금이라도 편할 수 있을까하며 꾀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친구들을 더 편하게 해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하고 질문하는 거예요. 다른 친구들을 나보다 더 높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친구를 함부로 대하거나 무시하지 않게 되어요. 예수님의 마음으로 친구를 대할 수 있게 돼요.
사랑하는 명지 어린이여러분, 이제 우리 친구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온유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을 품길 바래요. 물론 항상 모든 친구들에게 온유한 마음으로 부드럽게 대하고,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대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항상 우리를 친절하고 부드럽고 따뜻하게 대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우리 명지어린이들도 온유와 겸손으로 다른 친구들과 모든 사람들을 대했으면 좋겠어요.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온유와 겸손의 모습을 기억하고, 우리도 온유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 우리 친구들의 삶에 놀라운 열매가 맺어질거예요.